맨유 레전드 "다음 시즌 우승도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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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벌써 새 시즌을 예상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 시간) "퍼디난드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을 예측했다. 그는 맨시티가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만약 퍼디난드의 예견대로 맨시티가 다음 시즌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맨유에 이어 3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한 2번째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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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벌써 새 시즌을 예상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 시간) “퍼디난드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을 예측했다. 그는 맨시티가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최근 EPL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2파전이었다. 맨시티와 리버풀이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맨시티가 웃었다.
퍼디난드는 새 시즌 판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로 내다봤다. 그는 유튜브 채널 ‘바이브 위드파이브’에 출연해 “(우승 경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에 달려있다. 농담이다. 나는 시즌이 시작할 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첼시가 리그를 제패할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반대로 갔다”며 입을 뗐다.
이어 “나는 맨시티를 택할 것이다. 그들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것 같다. 실제로 일어날 것 같다”고 단언했다.
무엇보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영입한 것에 큰 점수를 줬다. 막강한 선수단을 보유한 맨시티의 유일한 약점이 최전방이었는데, 홀란을 품으면서 고민을 한시름 덜었다.
퍼디난드는 “홀란이 이 팀에 잘 맞을까? 내가 빨리 보고 싶은 전술적인 요소가 있다”며 “홀란은 박스 주변에서 볼을 받거나 상대 배후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고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만약 퍼디난드의 예견대로 맨시티가 다음 시즌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맨유에 이어 3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한 2번째 팀이 된다. 맨유는 EPL 출범 후 2번이나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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