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ML 스카우트 앞에서 안우진 155km 강속구+이정후 홈런' 키움, LG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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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키움 안우진의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를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연결해 1점을 따라붙었다.
송성문의 우중간 3루타, 김웅빈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간 키움은 김재현의 좌전 안타와 김준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10-2로 리드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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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직전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아픔을 딛고,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의 시즌전적은 26승 20패가 됐다. LG는 20패(26승)째를 떠안게 됐다.
경기에서는 안우진이 마운드를 지켰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에 방문한 가운데, 6이닝 6피안타 2볼넷 5실점(3자책점) 7탈삼진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8km가 찍혔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3회초 LG 선발 임찬규를 흔들어댔다. 선두타자 김재현이 좌월 솔포로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1사 1,2루 때 김휘집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이정후의 우전 안타로 1점, 김혜성의 희생플라이까지 묶어 4-0 리드를 잡았다.
LG도 추격했다. 키움 안우진의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를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연결해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키움은 다시 도망갔다. 4회 무사 1,3루 때 야시엘 푸이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도망갔다. 이어 5회에는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월 솔로포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잠잠했던 LG 타선은 6회 다시 힘을 냈다. 2사 1,2루 찬스 때 채은성이 우전 안타를 때렸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격했다.
상대가 따라붙으면 키움은 더 멀찍이 도망갔다. 7회 이정후의 투수 앞 번트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찬스를 김혜성이 좌중간 3루타를 쳤다. 이후 LG의 송구가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2점을 뽑아냈다. 송성문의 우중간 3루타, 김웅빈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간 키움은 김재현의 좌전 안타와 김준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10-2로 리드를 굳혔다.
LG도 7회 상대 실책으로 행운의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루이즈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유강남의 중전 안타와 이재원의 1타점 좌전 안타로 1점을 쫓아갔다. 이어 송찬의의 타구가 왼쪽 펜스 깊숙한 곳으로 향하면서, 1타점 2루타가 만들어졌다.
계속된 공격에서 1사 2,3루 때 이형종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해 10-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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