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6승' 키움, LG에 2연승..위닝시리즈 확정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키움이 LG에 연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LG에 10-5 승리를 거뒀다.

키움 안우진과 LG 임찬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3회 4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재현이 시즌 1호 선제 솔로포를 터뜨려 포문을 열었고 김휘집과 이정후가 연속 적시타, 김혜성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4득점을 올렸다.

LG는 3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4회초 푸이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5회초에는 이정후가 시즌 4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6회말 채은성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7회초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이정후가 번트안타로 출루했고 김혜성이 3루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인 뒤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송성문의 3루타, 김웅빈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김재현이 적시타, 김준완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2점을 더 추가했다.

LG는 7회말 3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루이즈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허도환이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이어 이재원이 적시타, 송찬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1사 후 이형종이 땅볼로 이재원을 불러들였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6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하영민이 1이닝 무실점, 박승주가 아웃카운트 없이 2사사구, 김재웅이 1이닝 무실점, 김성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안우진은 시즌 6승에 성공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김대유가 1이닝 1실점, 배재준이 3.2이닝 4실점, 최동환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안우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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