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겠다" 복귀전 '멀티히트' 최주환, SSG 타선 뜨거워진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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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그간 SSG의 선두 질주의 원동력으로 선발 야구와 지키는 힘이 꼽혔지만 시즌 초반에 뜨거웠던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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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그간 타격감 때문에 고민했던 선수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경기는 쏟아진 비로 SSG의 7회 강우 콜드승이 됐다.
선발 등판한 ‘외인 1선발’ 윌머 폰트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전날(24일) 1군에 올라온 최주환이 복귀 후 첫 경기에서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경기 후 최주환은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오늘 거에 안주 안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멀티히트보다 그동안 밸런스랑 타이밍이 많이 안 좋았다. 마지막에 좌익수 쪽으로 친 안타가 잘 맞아나간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주환은 “야구하면서 야구가 이렇게 안되는게 처음인데 재정비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SSG는 4월9일 인천 KIA전 13안타, 지난 5일 인천 한화전 13안타, 20일 인천 LG전 13안타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2안타를 쳤다. 홈런 두 방도 포함.
추신수가 2안타, 최지훈이 1홈런 포함 2안타, 박성한과 이재원도 2안타씩 쳤다. 오태곤은 스리런 한 방을 날렸다. 최근 식은 듯했던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공교롭게 최주환이 복귀전에 임한 날 모처럼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그간 SSG의 선두 질주의 원동력으로 선발 야구와 지키는 힘이 꼽혔지만 시즌 초반에 뜨거웠던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팀도 3연승을 달린다. SSG의 기세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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