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격전지]'원주갑 오차범위 접전' 정세균·권성동, 여야 지원사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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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서 막상막하 지지율을 기록한 6·12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이 각 당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20일 원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P)·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0%,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36.8%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0.2%p 격차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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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창묵 어김없이 당선".. 권 "박정하 대성할 것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최근 여론조사에서 막상막하 지지율을 기록한 6·12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이 각 당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야 후보 모두 부동층 표심이 당락의 변수로 예상되고 있어 지지층 추가 확보를 위한 선거 운동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20일 원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P)·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0%,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36.8%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0.2%p 격차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6.1%였다.
반면 원주갑 선거구 유권자들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선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9.6%를 기록,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울 만큼 막상막하의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최근 이틀 새 각 당 거물급 인사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이번 선거의 당선권을 거머쥐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원 후보는 25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원을 받으며 지지층 결집을 강화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원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떠오르는 도시 원주의 현안을 잘 아는 원 후보가 원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 후보가 시장 3선을 했는데, 그때마다 직접 와 응원했고 어김없이 당선됐다. 이번에도 응원해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3선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만큼 시민의 절대적 신임이 있었다는 증거고, 검증받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순리"라며 “원주의 수많은 현안을 속속 알고 있는 원 후보만 숙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를 위해 큰일을 많이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 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제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원주 연결을 비롯해 지역 발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 원주시의 더 큰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전날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원을 받으면서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원주 자유시장 일대에서 박 후보와 유세에 나서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이 박정하e아. 원주 현안과 예산이 다 해결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책임지고 원주에 예산폭탄을 투하하겠다"며 "박정하와 같은 품성과 자질 있는 사람이 대성하리라고 본다. 박정하를 국회로 보내 원주의 발전과 번영을 만들어 가자"고도 말했다.
박 후보도 이번 유세에서 "원주시민들께서 날 국회로 보내주시라"며 "대통령 곁에서 권 원내대표와 함께 원주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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