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환경미화원에 갑질 의혹 공무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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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청소용역 위탁업체를 관리·감독하는 팀장급(6급) 직원 A씨가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환경미화원이 소속된 청소업체 노조 측은 A씨가 심부름을 시키거나 밥값을 계산하도록 하고, 욕설을 일삼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구청 감사실에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15년 넘게 알고 지내며 허물없는 사이라서 한 일"이라며 갑질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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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청소용역 위탁업체를 관리·감독하는 팀장급(6급) 직원 A씨가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환경미화원이 소속된 청소업체 노조 측은 A씨가 심부름을 시키거나 밥값을 계산하도록 하고, 욕설을 일삼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구청 감사실에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15년 넘게 알고 지내며 허물없는 사이라서 한 일"이라며 갑질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한편 민원을 제기한 환경미화원 노조는 휴일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휴일 수당이 지급되는 기존의 임금 체계가 변경돼 휴일 근무를 할 때만 수당을 받는 체계로 바뀌자 반발해왔다.
남구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으로 위탁 업체와 재계약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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