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후보 토론] 소각장 인·허가 문제 놓고 열띤 '공방'
<앵커>
오늘(25) CJB 스튜디오에서는 청주시상당구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주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소각장 인/허가 문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기했고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네거티브라고 맞받았습니다.
홍우표 기자가 주요내용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장 후보로서 주민간 이해충돌에 대한 조정능력을 시험하는 시간총량제 토론이 시작되자마자 송재봉 후보는 이범석 후보의 부시장 시절 당시의 소각장 행정처리과정에 대한 의혹 제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송재봉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북이면소각장 민원을 아주 신속하게 업자의 민원을 들어서 처리해준 것, 두번째는 강내면 쓰레기 소각장을 허가제한 조례가 통과되기 하루전에 꼼수로 허가해 준 것."
이후보는 송후보가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범석 국민의힘 후보
"네거티브, 마타도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민원을 담당국장에게 전달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처리된 것입니다. 그 것을 무슨 큰 의혹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녹취> 송재봉 민주당 후보
"사전에 충분하게 점검해야 할 특히 소각장 민원이었기 때문에 그랬어야 될 것 같은데.."
<녹취> 이범석 국민의힘 후보
"우리 송후보가 행정경험이 적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를 못하는 것 같은데.."
민주당 후보들이 공통으로 내놓은 청주 지하철 시대를 놓고도 두 후보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충청권 광역철도, 도시철도는 야당인 민주당 후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집권여당인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녹취> 송재봉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우리 지역발전에 대한 대한 열망을 가진 시민들, 또 국가의 균형발전, 또 지역균형발전에 바라는 시민들이 힘이 모아졌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스타필드나 코스트코 같은 대형유통시설 입점 여부에 대해 두 청주시장 후보는 상생발전방안마련을 전제로 찬성입장을 내놨고 이에 따라 과거와 달리 대형유통시설의 진출 시도에 무조건 차단벽을 치는 일은 없을 전망입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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