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韓·日 외교장관과 통화..北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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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시간으로 24일(한국 시간 25일) 박진 외교부 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고 25일 미 국무부가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과 박 장관, 하야시 외무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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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시간으로 24일(한국 시간 25일) 박진 외교부 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고 25일 미 국무부가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과 박 장관, 하야시 외무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3국간 긴밀한 협력 지속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37분, 6시42분쯤 총 3차례에 걸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건 올해 들어 17번째이자,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2번째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한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귀국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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