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남 2-0 완파하고 FA컵 8강 진출..아마노 선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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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K리그2(2부 리그) 경남FC를 완파하고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에 올랐다.
울산은 25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에서 아마노와 코스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남에 2-0으로 이겼다.
K리그1 2위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골대 불운을 딛고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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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K리그2(2부 리그) 경남FC를 완파하고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에 올랐다.
울산은 25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에서 아마노와 코스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남에 2-0으로 이겼다.
2017년 대회에서 창단 첫 FA컵 우승을 일군 울산은 5년 만의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터라 FA컵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컵 대회다.
전반 39분 아마노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을 날려 울산의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분에는 코스타가 윤일록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힐킥으로 골대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리그 강원FC를 2-0으로 꺾고 7년 연속 8강에 올랐다.
최근 K리그1에서 3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FA컵 홈경기 연승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강현묵이 전반 31분 한석종의 침투 패스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고 8분 뒤에는 그로닝이 문전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K리그1 2위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골대 불운을 딛고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최근 '화공(화려한 공격)'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공격력이 허약해진 울산은 정규리그 전적까지 더하면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또 이날까지 6경기 연속으로 딱 1골을 넣었다.
전북은 리그 등급에서 두 계단 아래에 있는 울산시민추구단을 상대로 구스타보, 문선민, 일류첸코 등 최정예 공격진을 가동했다.
전북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호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구스타보가 문전에서 재차 헤더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전북 공격수들은 3번 넘게 울산시민축구단 골대를 맞췄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홈팀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이 후반 13분 강재우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포항 허용준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져 팀에 승리를 안겼다.
2022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결과
▲ 25일(수)
전북 현대 1-0 울산시민축구단
울산 현대 2-0 경남FC
수원 삼성 2-0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2-1 성남FC
부천FC 2-1 광주FC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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