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 3사 공동여론조사] 제주시 을 '양강'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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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을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격전지다운 양상을 보였습니다.
김한규 후보는 제주시 을 선거구 2와 40대, 여성층 등이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 부상일 후보는 5,60대와 남성, 보수층 등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전체 여론조사 대상 1,516명 가운데 503명을 추출해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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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을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격전지다운 양상을 보였습니다.
팽팽한 접전구도에, 부동층 표심이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제주시을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까?
우선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자가 41.4%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자가 33.3%로 뒤를 이었고 두 후보 차이는 오차범위 ±4.4% 내인 8.1%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자는 8.8%로 나타났고 '없음'은 11.8%, '모름.무응답'은 4.7%로 집계됐습니다.
김한규 후보는 아라동과 삼화지구 등 을 선거구 2와 40대, 여성층 지지율이 높았고 부상일 후보는 5~60대와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김한규 후보가 45.8%로 30.4%인 부상일 후보를 앞섰고 김우남 후보는 7.1%로 집계됐습니다.
김한규 후보는 제주시 을 선거구 2와 40대, 여성층 등이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 부상일 후보는 5,60대와 남성, 보수층 등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선택기준으로는 소속정당을 본다는 비중이 높고 후보 능력과 경험, 정책 공약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지지도와 당선가능성 모두 부동층이 16%대여서, 남은 기간 부동층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갈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전체 여론조사 대상 1,516명 가운데 503명을 추출해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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