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은혜·김동연 양자TV토론 실시 안 돼"..강용석 가처분 인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이 열려서는 안 된다며 한국방송기자클럽 등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강 후보는 지난 6일에도 경기언론인클럽 등이 김은혜·김동연 후보만 초청해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에서 토론회를 열자 수원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며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이 열려서는 안 된다며 한국방송기자클럽 등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은 강 후보를 제외한 채 내일 예정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를 실시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초청 대상자 선정에서 단체의 일정한 재량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경기지사 후보자 6명 중 김동연, 김은혜 후보만을 초청 대상자로 선정한 행위는 이를 정당화할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선거 토론회 대상 기준을 '여론조사 지지율 15% 이상'으로 삼은 것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기준인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을 지나치게 초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후보는 지난 6일에도 경기언론인클럽 등이 김은혜·김동연 후보만 초청해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에서 토론회를 열자 수원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며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류현준 기자 (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72262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바이든 한·일 순방 끝나자‥북한, 탄도미사일 3발 연이어 발사
- 박지현 "역할 다한 586, 용퇴 준비해야" "개인 의견일 뿐"‥혼란의 민주당
- 우주 강국을 향한 꿈 - 누리호 2차 발사 3주 앞으로
- 이재명 "인천계양 낙관 어렵다‥살얼음판 걷는 심정"
- [집중취재M] 전세계 휩쓴 한국 웹툰 - 웹툰에 빠진 만화 강국 일본의 젊은 세대
- [단독] 학대 장애인시설, "내부고발 의심 직원 폭행까지"
- "'문상' 1만원이면 성착취물 4천여개", '할인 이벤트'까지‥
- '최고 평점'‥칸의 주인공 되나?
- 어머니 계단서 밀어 살해한 아들 구속‥아버지도 다른 사고로 의식불명
- 쿼드와 중·러 연대‥그리고 한반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