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승부의 연속' SSG, 비가 달콤하네.. 불펜진 푹 쉬었다[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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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점차 승부를 펼치던 SSG 랜더스가 달콤한 완승을 거뒀다.
그만큼 SSG 불펜진의 두터움은 줄어들었다.
우승을 노리는 SSG로서는 불펜진의 피로도를 조절해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SSG는 이날 롯데에게 완승을 거두며 불펜진의 과부하 우려를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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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근 1점차 승부를 펼치던 SSG 랜더스가 달콤한 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불펜 자원들은 푹 쉴 수 있었다.
SSG는 2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구가한 SSG는 31승 2무 13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SSG는 올 시즌 '에이스' 김광현을 영입하며 선발투수 경쟁력을 올렸고 투,타의 조화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5게임 차로 벌리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중이다.
그러나 잘 나가는 SSG에게도 우려스러운 점은 존재했다. 바로 불펜진의 피로도였다. 지난 17일 마무리투수 김택형이 왼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SSG는 지난주 고난의 행군을 걸었다. 주중시리즈 두산과의 화(17일), 수요일(18일)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다행히 1승 1무를 거뒀지만 두 경기에서 불펜진은 총 12.1이닝을 소화했다. 1점도 내주면 안되는 연장전도 6이닝을 던지며 피로도는 가중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9일 필승조의 일원이었던 장지훈도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그만큼 SSG 불펜진의 두터움은 줄어들었다.
SSG는 지난 주말 3연전 2위 LG와 물러설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승부인만큼 경기도 박빙으로 흘렀다. 결국 20일 5-4 승리, 21일 3-4 패배, 22일 3-1 승리로 1, 2점차 승부를 벌였다. 불펜진의 피로도는 점점 쌓였다.
전날 펼쳐진 롯데와의 주중시리즈 첫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9회초까지 2-2로 맞섰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6.1이닝을 소화했지만 최근 클로저 역할을 맡고 있는 서진용도 1.2이닝을 던졌다. 한 주를 시작하는 첫 경기였기에 부담이 컸다.
아무리 잘 나가는 팀이라도 불펜진의 과부하가 이어질 경우,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시즌 99경기가 남아있는 SSG다. 우승을 노리는 SSG로서는 불펜진의 피로도를 조절해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SSG는 이날 롯데에게 완승을 거두며 불펜진의 과부하 우려를 씻었다. 최지훈의 솔로포부터 시작해 시원한 타구들이 쏟아졌다. 이어 7회초가 끝난 후 우천콜드승을 거둬 아예 불펜진이 가동되지 않았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의 완투승이 기록됐고 피로했던 필승조와 추격조 모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SSG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완벽한 결과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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