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장관 면직.."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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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5일) 면직 발령을 받아 공식 퇴임했습니다.
앞서 권 장관은 지난 17일 복지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했지만 오늘 면직 발령을 받으며 이임사를 남겼습니다.
권 장관은 면직 발령 후 직원들에게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에 취임해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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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5일) 면직 발령을 받아 공식 퇴임했습니다.
앞서 권 장관은 지난 17일 복지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했지만 오늘 면직 발령을 받으며 이임사를 남겼습니다.
권 장관은 면직 발령 후 직원들에게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에 취임해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게 된 적도 있지만, 외신이 칭찬할 만큼 확진자 수 대비 치명률이 낮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권 장관은 “국민들의 협조와 동참, 의료계의 헌신, 복지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권 장관은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을 거쳐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12월부터 복지부 장관을 맡아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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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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