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묵-그로닝 연속골' 수원삼성, 강원에 2-0 승리 거두며 FA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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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강원FC를 제압하고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삼성은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에서 강원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9분 뒤에서 넘어오는 빠른 스루패스를 받은 강현묵은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맞았고 골키퍼까지 침착하게 따돌린 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수원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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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수원삼성이 강원FC를 제압하고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삼성은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에서 강원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수원은 전북 현대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홈팀 수원삼성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진우-그로닝-류승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강현묵-한석종-정승원이 중원을 채웠다. 박형진-불투이스-민상기-장호익이 포백을 꾸렸고 양형모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원정팀 강원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대원-양현준이 득점을 노렸고 코바야시-김동현-서민우가 중원을 맡았다. 정승용-김진호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김영빈-김원균-임창우를 비롯해 유상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7분 순원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은 그로닝의 머리를 향했고 그로닝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수원이 터뜨렸다. 전반 29분 뒤에서 넘어오는 빠른 스루패스를 받은 강현묵은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맞았고 골키퍼까지 침착하게 따돌린 후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정승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세컨볼을 그로닝이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15분 한석종을 빼고 이한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곧이어 21분 강현묵을 불러들이고 사리치를 넣었다. 강원은 25분 김원균을 빼고 홍석환을 투입했다.
수원이 교체카드를 추가로 사용했다. 후반 29분 장호익을 빼고 고명석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수원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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