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승부처 충청 총출동..사전투표 참여 독려
[뉴스리뷰]
[앵커]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원, 충청으로 총출동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회의를 열고 지원사격을 펼치는 한편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남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운동 기간 '충청의 아들'을 자처한 점을 언급하며 GTX 연장, 내포신도시 활성화, 충청권 지역은행 부활 등 지역을 공략한 공약들의 이행을 장담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희가 이 많은 것들 공약하는 이유는 충청도가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확장된 형태로서… 이번에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당장 어제만하더라도 여러 기업에서 각종 투자 방안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충남 당진과 서산 등 지역 곳곳을 돌며 김태흠 충남지사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중원 표심을 다잡겠단 행보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하루의 투표가 3일의 투표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사전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의 쐐기를 박을 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사전투표에 뜻을 모은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오는 27일 또 다른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윤형선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이준석 #사전투표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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