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영상 대방출.."너 살라랑 뭐 있어?"
[뉴스데스크] ◀ 앵커 ▶
토트넘 구단이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그날의 흥미로운 풍경이 고스란히 담겼네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는 손흥민.
22호골을 터뜨리고 팬들 앞에서 포효하는 생생한 분위기까지…
토트넘 구단은 매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후반 들어 노리치시티의 선방이 계속되자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돕기 위해 동료 다이어가 상대 수문장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다이어/손흥민 동료] "너 살라한테 뭐 받기로 했냐?" [크롤/노리치시티 골기퍼] "살라?"
공교롭게도 이 대화가 오간 직후 손흥민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이 터졌고 극적으로 득점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기쁨까지 겹쳐 경기 직후 라커룸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모우라] "우리는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간다!"
손흥민이 환호성을 지르며 들어오자 동료들은 뜨거운 박수로 맞았고.
[로얄] "쏘니 대단해! 대단해."
손흥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엔.
[손흥민] "환상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더 멋진 결과를 만들어냅시다."
온몸으로 축하해줬습니다.
콘테 감독 앞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는 계속됐고.
[콘테] "only two word. (딱 두 마디만 하겠습니다.)" [손흥민] "two days off? (이틀만 쉬라고?)"
동료들과의 기념 촬영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손흥민]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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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225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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