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도 주목.. "亞 최초 골든부트 손흥민, 한국에서 '영웅 환대'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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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의 한국 귀국 현장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득점왕을 상징하는 '골든부트 트로피'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를 두고 "손흥민은 한국에서 영웅으로 환대를 받았다. 아시아인 최초로 EPL에서 골드부트를 수상한 손흥민이다"라면서 손흥민의 위업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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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의 한국 귀국 현장을 조명했다.
지난 24일, 손흥민은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하얀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복장으로 대중 앞에 섰다. 눈길을 끌었던 건 손흥민 손에 쥐어져있던 황금색 물체였다. 손흥민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득점왕을 상징하는 '골든부트 트로피'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많은 인파가 현장을 찾아 손흥민을 환영했다. 한국 미디어는 물론, 외신들도 주목할 만한 장면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를 두고 "손흥민은 한국에서 영웅으로 환대를 받았다. 아시아인 최초로 EPL에서 골드부트를 수상한 손흥민이다"라면서 손흥민의 위업을 호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에 도달했다. 그간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로 여겨졌던 해리 케인을 초월해 자신이 직접 팀 내 톱 스코어러 반열에 올랐다. 기념비적인 시즌이었던 셈이다. 현재 한국과 외국을 막론하고 손흥민의 뛰어난 클래스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는 와중이다. 유럽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에서, 그것도 득점왕을 차지했으니 자연스러운 반향이다.
손흥민은 오는 6월엔 잠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이 아닌 다른 옷을 입는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되어 다시 한번 뜨거운 경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6월 2일엔 세계적 스타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과 격돌할 손흥민이다. 그 경기에서 EPL 득점왕이 또 어떤 클래스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울 팬들이 EPL 골든부트를 향해 쏟아낼 환호 또한 기대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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