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입단' 한화 포수 박상언, 만루포로 데뷔 첫 홈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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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포수 박상언(25)이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기록했다.
박상언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박상언이 KBO리그 59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마수걸이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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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1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포수 박상언(25)이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기록했다.
박상언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박상언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박신지의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박상언이 KBO리그 59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마수걸이 홈런이다.
2016년 신인 2차 8라운드 79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박상언은 그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올 시즌은 달랐다.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후 점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 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마침내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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