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윤형선 42.7% vs 이재명 42.5% [한국리서치]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2%포인트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42.5%였다.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 내에서 윤 후보가 앞선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대(60.5%)와 50대(49.5%)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윤 후보는 60대(70.8%)와 70세 이상(60.3%)의 지지가 많았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8%가 이 후보를 꼽았다. 윤 후보는 38.2%였다.
한국리서치가 같은 기간 성남 분당갑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6.1%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8.2%였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안 후보가 오차 범위를 크게 넘어서 앞서고 있는 것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63.6%가 안 후보를 꼽았다. 김 후보라고 답변한 이들은 18.2%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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