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지면 정치생명 '끽'", 이재명 손동작 하나도..

최종혁 기자 입력 2022. 5. 25. 20:44 수정 2022. 5.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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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 번째 브리핑 < 손동작 하나도… > 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자신을 찾아온 지지자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예요~ 끽!]

대선에서 진 후보가 곧바로 여의도 진출 노리는 게 이례적인 만큼 이번 선거가 몹시 중요하다, 이런 뜻이겠죠.

다만 이 '손동작' 소위 '짤'로 만들어져 확산되고 있는데요.

동작과 함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정치생명 운운하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건 제정신이 아니라며 발언 자체도 문제 삼았는데요.

그러자 이 후보 옆에 있었던 김남국 의원이 반박했는데요.

편하게 지역 주민과 소통하려는 걸 억지로 시비 걸고 있단 겁니다.

사실 이 후보, 이날은 그간 해오던 선거 유세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았는데요.

앞서 유세 현장이 여과 없이 중계되면서 여러 행동이 구설에 오른 바 있죠.

아이를 밀쳤다,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랐다, 욕설하는 시민을 따라가 경고했다, 이런 것들이 고스란히 보여져 논란이 됐던 겁니다.

그래서 라이브 카메라를 치웠는데도 이번엔 이런 '손동작'이 화제의 중심에 또 서게 됐네요.

사실 최근 이 후보는 혼자서 출근길에 고개를 숙이는 '조용한 선거 운동' 시작했는데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클랙슨 두 번 눌러주세요. 빵빵~ 이렇게. 빵~누르면 항의 같고 빵빵~ 하면 반가움 같잖아요.]

그런데 오늘(25일)은 또 이 출근길 인사마저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캠프는 TV 토론 준비 차원이라 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접전을 벌이자 전략 수정에 나선 거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네요.

아무튼 대선 60일 만에 다시 선거에 나선 첫 대선 후보인 만큼 손동작 하나에까지 쏠리는 관심, 이번 선거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네요.

다음 브리핑은 < 6선인데 주니어? > 입니다.

앞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한 박병석 국회의장,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하죠.

[박병석/국회의장 (어제) : (바이든 대통령이) 나한테 "(국회의원) 얼마 했냐"고 묻길래 "22년째다" 그랬더니 웃더라고요.]

6선인 박 의장은 21대 국회에서 최다선 의원이죠.

상원의원 출신인 바이든 대통령은 2008년 7선 당선 직후 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놨습니다.

사실상 선수로는 6선인 박 의장과 비슷하지 않나, 하시겠지만 미 상원의원은 임기가 6년이죠.

즉 36년간 의원이었던 겁니다.

이게 잘 안 와닿는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부연 설명 한번 들어볼까요.

[제가 중학교 다닐 때 포드 대통령이 한국에 오셔가지고 "우리가 김포공항 도로변에 나가서 환영한 기억이 난다" 그랬더니 "내가 포드 때부터 상원의원이었다"고…제가 국민(초등)학교 6학년 때 이분이 벌써 상원의원이 되신 거예요.]

이제 국회의장 임기 나흘 남은 박 의장.

관례상 이번 국회가 끝나면 정계를 은퇴할 가능성이 큰데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웃음을 이렇게 해석하네요.

[박병석/국회의장 : 저는 한국 국회에서는 제일 오래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나 미국 기준으로 보면 아직 주니어죠.]

6선을 해도 여전히 주니어인 미국 정치인들의 직업인생 장수, 우리 정치인들이 많이 부러워하겠네요.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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