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직원들이 나를 무시해서.."..직장 동료에게 흉기 휘둘러
[뉴스데스크] ◀ 앵커 ▶
스무살이나 어린 동료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면서 한 60대 남성이 직장 동료 세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119 구급차가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로 향합니다.
도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고 119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이 아파트 입구에서 나오던 남성 3명이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목격자] "한 분이 누워서 좀 소리 지르는 게 있었고 그리고 다른 119 구급대원들 사고 수습하는 상황이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3명은 인근 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었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아파트 입구에서 마주친 이 남성은 흉기를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인 끝에 동료들에게 제압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배와 허벅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60대 남성은 자신보다 스무 살 이상 어린 동료들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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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신규호
윤웅성 기자 (mansound@t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225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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