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2.5% 윤형선 42.7%..김병관 28.2% 안철수 56.1% [한국리서치]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응답률 16.9%)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2.5%, 42.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0.2%포인트로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재명 후보가 전략 공천된 인천 계양을 선거구는 송영길 전 대표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곳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곳이다. 계양을은 선거구가 처음 생긴 2000년 16대부터 2022년 21대 총선까지 7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6번 당선된 바 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이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4.8%였고 윤 후보의 경우는 38.2%였다.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27.4%), 정책과 공약(24.5%), 도덕성(24.4%), 소속 정당(11.0%), 당선 가능성(3.8%) 등으로 꼽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 일꾼이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83.5%였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8%였다.
또 중앙 정치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66.%였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2.1%)이 민주당(3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각각 56.1%, 28.2%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 63.6%로 김 후보(18.2%)를 45.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는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6%(5477명 중 80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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