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2.5% 윤형선 42.7%..김병관 28.2% 안철수 56.1% [한국리서치]

맹성규 2022. 5. 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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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응답률 16.9%)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2.5%, 42.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0.2%포인트로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재명 후보가 전략 공천된 인천 계양을 선거구는 송영길 전 대표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곳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곳이다. 계양을은 선거구가 처음 생긴 2000년 16대부터 2022년 21대 총선까지 7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6번 당선된 바 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이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4.8%였고 윤 후보의 경우는 38.2%였다.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27.4%), 정책과 공약(24.5%), 도덕성(24.4%), 소속 정당(11.0%), 당선 가능성(3.8%) 등으로 꼽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 일꾼이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83.5%였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8%였다.

또 중앙 정치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66.%였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2.1%)이 민주당(3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각각 56.1%, 28.2%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 63.6%로 김 후보(18.2%)를 45.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는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6%(5477명 중 80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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