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삼 감독의 바람 "선수들 수비, 집중력 나아졌으면"

용인/김선일 2022. 5.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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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삼 감독이 승리를 거뒀음에도 많은 개선 사항을 밝혔다.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25일 명지대 용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4-7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황준삼 감독은 "팀 디펜스가 전체적으로 아쉽다. 연습에서는 곧 잘 하는데 경기에만 나서면 자꾸 구멍이 생긴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도 나와서는 안 된다. 오늘(25일)도 1쿼터 리드 때문에 선수들이 방심해서 어렵게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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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선일 인터넷기자]황준삼 감독이 승리를 거뒀음에도 많은 개선 사항을 밝혔다.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25일 명지대 용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4-7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건국대는 1쿼터를 9점(25-16) 앞선 채 마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나 싶었지만,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중요할 때마다 터진 3점슛과 프레디의 골밑 득점을 통해 승리를 지켜냈다. 

황준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방심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겼기 때문에 만족한다. 안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총평을 남겼다.

건국대는 후반 들어 많은 턴오버로 인해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황준삼 감독은 이에 대해 앞선 선수들을 질책했다. 황준삼 감독은 “애들이 전체적으로 멍하더라. 특히 (조)환희가 공수에서 지시사항을 해주지 못했다. 팀 디펜스도 있고, 팀 오펜스도 있는데 호흡이 맞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해줄 것은 해줬기 때문에 위안 삼으려고 한다”

이어 “환희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아쉬웠다. 환희가 게임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상대의 준비가 훌륭했다. 우리도 준비를 했지만, 선수들이 방심하는 탓에 준비한 것이 나오지 않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프레디는 4쿼터 후반 명지대의 마지막 추격을 꺾는 연속 골밑 득점을 포함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황준삼 감독과 문혁주 코치는 끊임없이 프레디와 소통하며 공수 위치를 조정했다. 황준삼 감독은 프레디의 수비 발전을 바랐다.

황준삼 감독은 프레디에 대해 “아직 팀 디펜스가 서툴다. 헷지 갈때와 빠질 때 타이밍 얘기를 많이 했다. 디펜스가 아직 약하지만, 리바운드 강점도 확실하다. 더 다듬어야 하지만 4쿼터 (프레디의) 득점과 리바운드가 컸다”며 웃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 디펜스에 대한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황준삼 감독은 “팀 디펜스가 전체적으로 아쉽다. 연습에서는 곧 잘 하는데 경기에만 나서면 자꾸 구멍이 생긴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도 나와서는 안 된다. 오늘(25일)도 1쿼터 리드 때문에 선수들이 방심해서 어렵게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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