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선거 윤건영 후보 지지율, 김병우 후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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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둔 25일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윤건영 후보가 김병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HCN충북방송 의뢰로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8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를 보면 충북교육감 지지도는 윤건영 후보가 46.7%, 김병우 후보는 34.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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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 46.7%, 김 34.2%로 12.5% 포인트 차…오차범위 밖
당선 가능성 윤 45.5%, 김 36.6%로 9.0%포인트 차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둔 25일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윤건영 후보가 김병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HCN충북방송 의뢰로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8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를 보면 충북교육감 지지도는 윤건영 후보가 46.7%, 김병우 후보는 34.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남녀 모두 우위를 보였다. 남성 50.6%, 여성 42.7%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김 후보는 남성 31.7%, 여성 36.8%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보면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0세 이상 연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 후보는 30대와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 후보가 45.5%, 김병우 후보는 36.6%로 윤 후보가 9.0%포인트 앞섰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은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 30대는 김 후보의 우세를, 20대와 40대는 박빙을 예상했다.
선호하는 차기 교육감의 이념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성향 교육감(36.8%), 진보성향 교육감(32.0%)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1.2%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세 이상에서 보수성향 교육감을, 30~40대는 진보성향의 교육감을 선택했다.
교육감 후보 선택기준은 ‘후보의 능력 및 자질’이란 응답이 29.7%로 가장 높았다. ‘정책 및 공약’(27.5%), ‘청렴성 및 도덕성’(22.0%), ‘후보의 이념 성향’(14.7%)이 뒤를 이었다.
대체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후보의 능력 및 자질’을, 연령이 낮을수록 ‘정책 및 공약’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22~23일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8.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표본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비례로 할당 추출했다. 지난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셀 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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