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민주당 '긴장' 국민의힘 '희망' 정의 '절박'
[KBS 광주] [앵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각 당이 본 판세와 전략을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정부 견제를 위해, 국민의힘은 정부 지원을 통한 지역 발전을 약속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의당 등도 새로운 정치변화가 필요하다며 진보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선거 뒤 80여일만에 치러지는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판세에서 여당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 속에 텃밭 광주전남에서도 무소속 돌풍이 거세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기정/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때)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힘이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에게, 민주당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습니다. 변화하겠습니다. 민주당에게 승리의 힘을 주십시요."]
새 정부와 여당의 친호남 행보에 한껏 힘을 받은 국민의힘은 보수 불모지 광주.전남에서 민심의 변화를 확인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기환/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 "민주당 일당 독점이었던 이 체제로 간다면 새로운 정부의 향후 5년 동안 광주는 더욱 더 고립될 수 (있습니다). 광주에도 드디어 희망이 보입니다. 희망을 현실로 살립시다. 여러분."]
민주당 독점체제인 지역 정치권에서 제1야당 역할을 해온 정의당은 강은미 국회의원 등이 광주 지원유세에 나서며 막판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연주/정의당 광주시장 후보 : "국민의힘에게 제1야당을 맡겨서는 안 된다라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비례 정당투표만은 시(의원) 비례 한 석만은 정의당에 다시 맡겨주시리라고 믿습니다."]
광역단체장과 지방의회 후보를 낸 진보당은 남은 선거운동기간 철야 유세에 들어가는 등 결의를 다졌고, 기본소득당은 젊은층을 공략하며 유의미한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이승준·이성현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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