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 공개

진은영 기자 2022. 5.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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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의 글로벌 프로젝트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을 공개한다.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글로벌 프로젝트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사진제공 :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글로벌 프로젝트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사진제공 :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글로벌 프로젝트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사진제공 :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글로벌 프로젝트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사진제공 :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 :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글로벌 프로젝트 크로스로드(Crossroads) 두번째 시리즈(사진제공 :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난해 론칭한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여성들이 직접 전하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와 인터뷰로 구성된 이니셔티브로, 자신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결정을 앞두고 그 기로에 직면했던 삶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엘레강스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80년 대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스타일 구축에 선구자 역할을 했던 아르마니는 현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개성과 능력을 찬양하며 '여성의 힘'이라는 개념을 지지하는 이니셔티브들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김영신이 한국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영상을 통해 그녀의 개인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플로리스트로서의 직업과 영감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영신을 포함하여 이번 조르지오 아르마니 크로스로드 프로젝트 두 번째 시리즈를 대표하는 12명의 주인공은 다음과 같다. 

1. 오렐리 듀퐁(Aurélie Dupont)

프랑스 발레 무용수이자 감독. 1983년,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입학 후, 전 과정을 수료한 그녀는 1996년에 제1무용수로 승급하고 2년 만에 수석 무용수인 당쇠즈 에투왈에 발탁되었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아우르며 다수의 메이저 프로덕션에서 주연을 맡아온 그녀는 루돌프 누레예프, 피나 바우쉬, 제롬 로빈스, 오하드 나하린, 트리샤 브라운, 안젤린 프렐호카즈과 같은 안무가의 작품을 공연했다. 프랑스 문화예술 훈장 기사장을 수여받고, 2016년 파리 오페라단의 무용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2. 아야카 미요시(Ayaka Miyoshi)

일본의 모델이자 배우. 제67회 마이니치 영화제와 제35회 요코하마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앨리스 인 보더랜드》에 출연하고, 2021년에는 그녀의 뮤지컬 데뷔작 《더 프롬》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같은 해, 그녀는 옴니버스 영화 《미러라이어 필름 시즌 1》에 단편으로 감독 데뷔를 하였다. 이 영화는 2021년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3. 구구 바샤-로(Gugu Mbatha-Raw)

대영제국 훈작사(MBE)를 받은 영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 런던의 왕립연극아카데미(ROYAL ACADEMY OF DRAMATIC ART)를 졸업한 그녀는 주드 로의 연극 햄릿에서 오필리아를 연기했고,

TV시리즈 《터치》에 키퍼 서덜랜드와 출연, 애플 TV 화제작 《더 모닝쇼》에서 리스 위더스푼과 제니퍼 애니스턴의 상대역을 연기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영화로는 암마 아산테 감독의 《벨》에 주연을 맡았다.

최근에는 마블 시리즈 《로키》에 저지 라보나 렉서스 렌슬레이어 역을 맡으며 톰 히들스턴, 오웬 윌슨, 움니 모사쿠와 출연했고,

BBC/HBO 맥스의 심리 스릴러 시리즈 《더 걸 비포》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곧, 자신이 주연을 맡고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애플 TV 《서피스》로 찾아올 예정이다.

4. 이자벨라 포티(Isabella Potí)

폴란드 이탈리아계 셰프이자, 이탈리아 레체에 있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공동 설립자다.

이머징 셰프 사우스 어워드의 수령 경력이 있는 그녀는 포브스 30 언더 30인의 아트 부문에 올랐고, 베스트 셰프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다. 2021년 1월에는 다크 페이스트리 키친 '시스타'를 오픈하기도 했다.

5. 크리스티나 룬츠(Kristina Lunz)

독일의 활동가이자 작가, 정책 분석가. 그녀는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 센터'의 공동설립자이자 공동집행이사이며, 전 독일 외무부 장관이 설립한 중남미, 카리브해, 독일 간의 여성 권리 네트워크 '우니다스' 구축에 자문을 역임했다.

그 전까지, 그녀는 미얀마 양곤에서 유엔개발계획(UNDP)의 젠더 및 코디네이션 책임자를 맡아 젠더 평등, 평화, 안보에 중점을 두고 일했다.

룬츠는 포브스 30언더 30인 유럽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아틀란틱-브뤼케 영 리더이자, 아쇼카 펠로우, 게이츠 재단의 SDG 골키퍼, 그리고 BMW 재단책임 리더 또한 역임하고 있다.

6. 마틸다 데 안젤리스(Matilda De Angelis)

이탈리아의 배우이자 가수. 실버 리본 비라기 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녀는 작년 《로즈 아일랜드》라는 작품으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0년 TV 미니시리즈 《디 언두잉》에서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와 함께 첫 인터내셔널 배역을 맡았다.

7. 마이지(Maizi)

떠오르는 중국 감독이자 발레리나, 배우인 그녀는 2008년 국립 페르피냥 음악원에서 발레 최고 학위인 DEC(DIPLÔME D'ÉTUDES CHORÉGRAPHIQUES)를 받고, 2011년에는 파리 제8 대학에서 연극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감독으로서 그녀는 《오르 샹》, 보그 필름 《원스 어폰 어 나이트》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연출했다. 단편 《엘 탕고》는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마이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러브송 1980》은 재작년 제33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후보에 올랐다.

8. 마리아 테일러(Maria Taylor)

미국 스포츠 텔레비전 진행자 겸 프로듀서.  지난 11개월 사이, 테일러는 NFL 드래프트, NBA 파이널, 도쿄 하계 올림픽, 슈퍼볼, 그리고 최근 끝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등 황금 시간대 네트워크 방송의 진행자로 맹활약했다.

그녀는 현재 제작 중인 NFL의 흑인 쿼터백을 다룬 8부작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총괄 제작자이기도 하다.  

2021년 애드위크는 그녀를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 중 하나로 선정했다.  조지아대 출신인 그녀는 대학 통합 60주년을 기념하는 2021년 졸업 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9. 김영신(Kim Young Shin)

한국의 플로리스트. 서울에 자리잡고 있는 독특한 플라워 스튜디오, '오블리크 플라워 디자인'의 설립자인 그녀는 기발하고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식물 예술 작품은 뉴욕 타임즈 매거진과 르 몽드 지의 주목을 받았고, 파이든 출판의 '블룸즈: 컨템포러리 플로럴 디자인'에 실렸다.

10. 발렌티나 삼파이오(Valentina Sampaio)

브라질의 모델이자 트랜스젠더 운동가. 삼파이오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윔수트, 프랑스 보그, 독일 보그, 하퍼스 바자 스페인, 엘 멕시코,

브라질 보그, 하퍼스 바자 브라질, 하퍼스 바자 싱가포르, 엘 브라질을 비롯한 수많은 주요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현재 아르마니 뷰티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11. 비키 라우(Vicky Lau)

홍콩 셰프. 홍콩에서 나고 자란 비키는 2012년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테이트 다이닝 룸'을 오픈했다.

그녀의 시각예술적 재능은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에 반영되고, 타고난 창의성과 미식에 대한 경의는 시즈널 테이스팅 메뉴인 "에디블 스토리즈"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2013년 미슐랭 스타 한 개를 획득한 테이트 다이닝 룸이 8년 후인 2021년, 미슐랭 별 두 개를 받으며 라우는 아시아에서 투 스타를 달성한 최초의 여성 셰프로 등극하게 되었다.

베스트 셰프 어워드 2021에서 49위에 올랐고, 홍콩 하퍼스 바자가 주관하는 2021년 비저너리 여성 어워드를 받았으며, 프레스티지 홍콩이 선정한 2021년 '위민 오브 파워' 중 한 명, 태틀러 홍콩이 꼽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되었다.

12. 야스민 베이커(Yasmin Baker)

에미레이트의 공중곡예사. 베이커는 열렬한 피트니스광이자 모험 매니아다. 다이빙에서 육상까지 많은 스포츠에 손을 댔지만, 그녀의 첫사랑은 공중에 단단히 매단 실크줄이었다.

공중곡예사로서 그녀는 이 독특한 운동을 고향 두바이의 많은 여성에게 소개했다. 삶의 여정을 통해, 그녀는 공중곡예라는 예술 형식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퍼뜨리는 데 기여했다.

크로스로드 두번째 시즌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은영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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