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 청구 가능..거부 시 과태료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고용주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을 보장해 줘야 합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일인 오는 27일과 28일, 본 투표일인 다음 달 1일 모두 근무하는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가 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면,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최근 행정기관과 직능·경제단체 등에 선거권 행사 보장을 거듭 부탁했습니다.
공급 부족에 일부 마트 식용유 1인 2개 ‘판매 제한’
전 세계적인 식용유 공급 부족 사태가 제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시 내 일부 마트 등에선 1.8리터 식용유의 경우 1인당 구매 개수가 2개로 제한되는 등, 수급 불안에 따른 사재기를 막으려는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식용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수출을 재개하면서, 식용유 수급 불안 우려는 조금씩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익위 “추가 배송비 국가 지원 필요”
KBS가 집중 보도한 제주 추가 배송비 문제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광역 지자체에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제출했습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해당 권고안에는 섬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물류취약 지역 등을 지정할 근거를 마련하고, 택배 등 생활물류의 해상운송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권익위는 다음 달 20일까지 추진계획서 제출을 요청했는데, 각 부처별로 이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평화로 걷던 30대 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입건
제주서부경찰서는 평화로를 걷던 3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어젯밤 11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 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2차선 도로를 걷던 피해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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