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국힘 부상일 35.6%, 민주 김한규 34.6%

1~2위 후보 오차범위 내 박빙.. 무소속 김우남 6.8%

24일 오후 제주시 선거방송토론휘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부상일 국민의힘, 김우남 무소속 후보(왼쪽부터). 2022.5.24/뉴스1©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 가운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47·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50·변호사)가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4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 간 제주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 하시겠습니까'고 물은 결과 부 후보라는 응답자가 35.6%, 김한규 후보라는 응답자는 34.6%로 조사됐다.

김우남 무소속 후보(67·전 국회의원)는 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p)·(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로서 1~2위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0%에 불과하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23.1%로 조사됐다.

또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에선 김한규 후보 35.9%, 부 후보 30.5%로 나왔다. 김우남 후보는 5.7%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