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메타, 삼성·애플에 도전.. 스마트워치 지각 대변동 예고

김나인 입력 2022. 5.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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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애플과 삼성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연내 '픽셀워치(사진)'를 출시하면서 스마트워치 경쟁에 뛰어든다.

구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개발자회의에서 첫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를 공개했다.

실제 구글은 지난 2019년 웨어러블기기 업체 '핏빗'을 인수한 이후 자체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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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워치'. 구글 제공

구글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애플과 삼성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연내 '픽셀워치(사진)'를 출시하면서 스마트워치 경쟁에 뛰어든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뿐 아니라 런닝, 골프 등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록이 측정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구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개발자회의에서 첫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를 공개했다. 동그란 본체에 돔형 유리를 씌운 형태로 '웨어OS'가 탑재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지도, 구글 지갑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실제 구글은 지난 2019년 웨어러블기기 업체 '핏빗'을 인수한 이후 자체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픽셀워치에는 핏빗이 제공해온 피트니스 기능과 야외활동 추적 기능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글은 애플과 같이 픽셀워치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을 선보이면서 생태계 조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메타(구 페이스북) 역시 연내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의 스마트워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디스플레이 분리가 가능하고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억2750만대로 ,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점유율은 애플이 30.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전자(10.2%), 화웨이(7.7%) 순이다.

구글의 경우 당장은 소프트웨어에서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개발한 '웨어OS'를 탑재하고 있고, 구글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9110'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협력 관계가 공고해지고 있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후속작인 '갤럭시워치5' 역시 웨어 O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구글 스마트폰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픽셀워치가 단기간에 눈에 띄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도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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