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2만명대 확진..지방선거에 방역 핫라인 운영

차승은 2022. 5. 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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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를 이어갔지만, 그간 화요일 발생 환자 수만 비교해보면 9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다가온 지방선거가 복병인데요.

정부는 부처 간 핫라인을 운영해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만 3,956명으로 이틀 연속 2만 명대였습니다.

화요일 발생 환자 숫자만 놓고 보면 3월 22일 49만 명을 넘은 이래로 9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5명 늘어난 237명으로, 일주일 째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23명 나와, 25일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이 16.4%, 중등증이 15.7%로 일주일 새 소폭 올랐습니다.

확진자 감소세와 함께 이뤄진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으로 입원 병상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유행에 대비해 중증 환자를 위한 긴급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그보다 증상이 조금 낮은 중등증 환자에 필요한 거점보유병상도 일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 부처들이 신속히 협의할 수 있는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발생했던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동선 뒤섞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혹시 혼선이 있거나 이런 상황들을 대처해서 미리 준비를…"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 시간은 일반선거인 투표가 종료된 뒤로, 사전투표는 오는 토요일인 28일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본 투표는 선거일인 6월 1일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확진자 #재유행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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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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