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2. 5. 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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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2007년 처음 발의된 이후, 15년이 흐른 지금까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법안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법안의 제정을 바라며 오늘로 4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법안의 이름은, 차별금지법입니다.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인종, 출신지역, 종교.

이런 이유들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안타깝게도 부당한 일들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고 또 누구든 겪을 수 있습니다.

유엔은 그간 여러 차례 법 제정을 권고했고, 미국 영국 등 주한 대사관들은 지지와 연대를 공개적으로 나타냈죠.

국민 여론도 법안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합니다.

남은 건 국회.

오늘, 법안 발의 15년 만에 처음 열린 국회 공청회가 한 걸음 나아간 진전이었기를 바랍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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