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차지한 손흥민 향한 의문.."왜 이적설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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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향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전 잉글랜드 전설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2021-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뒤, 더 많은 클럽과 연결되지 않는 이유에 충격을 받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시즌 최종전인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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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향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전 잉글랜드 전설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2021-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뒤, 더 많은 클럽과 연결되지 않는 이유에 충격을 받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전 시즌 자신의 최고 커리어 기록이었던 리그 17골을 넘어 23골까지 몰아쳤다.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최종전인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꾸준한 활약이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부터 시작해 7시즌 동안 ‘리그 기준 4골-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을 올리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은 노련한 경험을 보태 월드클래스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손흥민의 활약은 전 세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엄청난 퍼포먼스에 비해 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적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어 2025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이 연장된 점과 현재 30대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의 나이(29세)를 감안한 것으로 추측된다.
잉글랜드의 레전드인 라이트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양 발을 잘 사용한다.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받아 팀 전체를 뛸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이 어떻게 더 많은 클럽과 연결되지 않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손흥민은 EPL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보여줄 것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최종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나선다. 2019-20시즌 이후로 3년 만에 복귀다. 당시 토트넘은 UCL 16강에서 RB 라이프치히에 무릎을 꿇며 탈락을 맛봤다.
다음 시즌 토트넘 팬들은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현재까지는 손흥민은 타 클럽과 이적설이 없는 상태다. 3년 전 보다 더욱 강력해진 손흥민이 UCL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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