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공격수+SON 절친+맨유 주장까지..21-22시즌 EPL 워스트 일레븐 공개

김대식 기자 2022. 5.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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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있다면 반대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낸 선수가 있기 마련이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5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기대치에 비해 활약하지 못한 최악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래쉬포드도 맨유 10번답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10골 고지에 도달했던 선수가 단 4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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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있다면 반대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낸 선수가 있기 마련이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5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기대치에 비해 활약하지 못한 최악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공격진은 로멜로 루카쿠(첼시),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워 엘 가지(에버턴)이 선정됐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1억 1300만 유로(약 1526억 원)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역대급 기대를 받았지만 리그 8골에 그쳤다. 시즌 도중에는 프로답지 못한 인터뷰까지 펼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래쉬포드도 맨유 10번답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10골 고지에 도달했던 선수가 단 4골에 그쳤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열정도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시즌 도중에는 이적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 엘 가지는 시즌 도중에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단 2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제대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중원에는 도니 반 더 비크, 델레 알리(이상 에버턴), 사울 니게스(첼시)가 선택을 받았다.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자리잡지 못한 채 에버턴으로 임대를 왔지만 여기서도 아약스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알리도 비슷한 처지다. 토트넘에서 부활하지 못해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여기서도 실패해 비판을 받았다. 니게스는 첼시에서 나올 때마다 부진해 후반기에는 거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임대로 이적한 선수였기에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는 맨유 선수들이 많았다. 아론 완 비사카, 해리 매과이어(이상 맨유), 야니크 베스테르고르(레스터 시티), 누누 타바레스(아스널)가 최악의 수비진으로 꼽혔다. 완 비사카와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맨유 수비진에서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EPL 출범 후 최다 실점 기록을 보여주면서 실망스러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베스테르고르는 레스터 수비진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치 부합하지 못했다. 경기만 나오면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수비 불안에 일조했다. 시즌 막판에는 경기조차 뛰지 못했다. 타바레스는 기복이 문제였다. 키어런 티어니가 빠지면 출전했을 때 경기마다 기복이 너무 심했다. 불안한 볼 소유 능력은 시즌 내내 문제였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이얀 멜리에(리즈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풋볼 트랜스퍼'는 멜리에를 두고 "지난 시즌 화려했지만 이번 시즌 엄청난 하락세를 겪었다. 기대실점값에 비해 거의 8골을 더 실점했다"며 비판했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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