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⑩ 영천시장
[KBS 대구]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영천시장 편입니다.
영천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현역 최기문 후보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박영환 후보, 무소속 이정호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주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천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박영환 후보, 신공항 배후 물류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환/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 "산업단지를 대개조 하고 미래차 산업벨트를 조성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제일 우선입니다. 지역 발전을 만들 수 있는 대구도시지하철의 영천 시내 연장이 가장 중요…."]
사업가 출신의 무소속 이정호 후보는 농식품가공수출 단지 조성과 5대 작물 물가안정제 시행 등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이정호/무소속 영천시장 후보 : "150만 평의 농산물 가공 처리 수출 시설, 즉 푸드콤플렉스, 푸드코를 건설해서 우리 영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세계로 수출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현역 시장이면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나선 최기문 후보.
지난 4년간 다진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영천경마공원 역세권 개발과 대구도시철도 연장, 첨단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기문/무소속 영천시장 후보 : "(제 공약이행률이) 85%입니다. 진행 중인 것이 도시철도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 건, 마사회 (협력)건 등 여러가지 건이 있는데, 이것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재선 시장이 탄생할 지 아니면 열정을 앞세운 신인이 당선될 지, 9만 여명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주현지 기자 (loc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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