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D-7 유세 총력전..與도 野도 공약 '봇물'
송영길, 의료 불균형 해소 등 복지정책 강화 약속
오세훈 '서울 글로벌 5대 도시' 도약 목표
[앵커]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전국 곳곳에서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선 김동연·김은혜 후보 모두, 지지세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동·남부권을 훑었습니다.
도지사로 자신을 뽑아야 지역 발전이 된다면서 한 표를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여러분 일꾼을 뽑아주십시오. 여주시의 발전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일꾼! 저 김동연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71년생 젊은 김은혜는 힘 있는 정부 여당의 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양평과 송파 (연결) 고속도로를 당선되는 즉시 여러분의 발이 되도록 힘껏 뛰어다니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도 공약 경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의료 불균형 해소 등 복지정책 강화를 내걸었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별도의 부동산 개발 자금을 사회 복지 재원으로 돌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서 재원 확보를 통한 복지 조달에 최선을 다하겠다….]
수많은 법적 소송이 벌어지는 재개발·재건축 문제는 변호사와 시장을 역임한 자신이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2030년 서울 '글로벌 5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 못지 않은 글로벌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전통시장을 찾아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예상 밖 고전 속에서 SNS를 통해, '지역 연고론자'가 아닌 '능력론자'를 뽑아달라고 호소했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직접 등록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경기 분당갑에선 민주당 김병관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모두 바닥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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