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1급 꼬치동자개, 경북 고령 가야천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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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민물고기인 '꼬치동자개' 1천여 마리를 경북 고령군 가야천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꼬치동자개는 담수어류 생태 특성과 보전방안 연구의 하나로 지난해 4월부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와 (주)생물다양성연구소가 인공 증식해 복원한 개체다.
류연기 물환경정책관은 "올해 전남 고흥군 일대에 또 다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담수어류인 좀수수치 등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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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민물고기인 '꼬치동자개' 1천여 마리를 경북 고령군 가야천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꼬치동자개는 담수어류 생태 특성과 보전방안 연구의 하나로 지난해 4월부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와 (주)생물다양성연구소가 인공 증식해 복원한 개체다.
길이 약 10㎝ 내외에 머리가 위아래로 납작하고 몸에 갈색 무늬가 있는 꼬치동자개는 낙동강 수계인 남강 중상류 일부 수역에서 서식하는 메기목 동자개과의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문헌과 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가야천을 방류지로 선정했는데 가야천은 물이 맑고 자갈이나 돌들의 크기가 다양해 꼬치동자개가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이다.
류연기 물환경정책관은 "올해 전남 고흥군 일대에 또 다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담수어류인 좀수수치 등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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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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