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복 여행 급증..스페인 숙박비 '천정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의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자 대표적인 유럽 관광 대국인 스페인에선 호텔 숙박비가 작년 대비 평균 36%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스페인 통계청에 따르면 스페인 현지 호텔의 올해 부활절(4월 17일) 전후 하루 평균 숙박비는 96.3유로(약 13만원)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의 호텔 숙박비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인근 유럽 국가들이 최근 차례로 여행 규제를 완화하면서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숙 관광객 수 전년대비 5배
[헤럴드경제]코로나19의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자 대표적인 유럽 관광 대국인 스페인에선 호텔 숙박비가 작년 대비 평균 36%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스페인 통계청에 따르면 스페인 현지 호텔의 올해 부활절(4월 17일) 전후 하루 평균 숙박비는 96.3유로(약 13만원)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6% 비싸고,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4월보다도 15% 높은 가격이다.
5성급 호텔의 하루 평균 숙박비는 약 226.5유로(약 30만5000원)로 작년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2성급 등 저렴한 호텔들의 하루 평균 숙박비 역시 40%가량 오른 66유로(약 8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의 호텔 숙박비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인근 유럽 국가들이 최근 차례로 여행 규제를 완화하면서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3~4월 스페인 호텔에 투숙한 관광객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4월 한 달간 관광 목적으로 스페인에 입국한 사람의 수는 2019년의 86% 수준을 보였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일부 섬 등의 방문객 수는 이미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스페인 통계청은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어질 결심’ 탕웨이 “박찬욱, 제 삶을 완전하게 만든 분”
- 이하늬, 파격 D라인 만삭 화보 공개..."임산부도 섹시할 수 있다"
- [영상] 이근 “내 욕 많이 했나? 살아 있어서 미안” 근황
- “손쉽게 월 50만원 용돈벌이” 배달 알바보다 낫다, 뭐길래
- ‘1만명 생방’ 폭행당한 여장유튜버 “저는 광대, 콘텐츠 잠정 중단”
- [영상]몸값 치솟는 손흥민, 부친 내건 광고 ‘특별조건’ 무엇?
- 말기암 중증장애 30대 딸 살해한 친모 “미안하다, 같이 살지 못해서”
- “이게 무려 4000만원 실화야?” 80배 ‘껑충’ 무슨 일?
- [영상] “1억 이상 썼다” 유명 연예인 총출동한 대학 축제 ‘슈퍼위크’
- “스티브 잡스가 ‘망한다’ 예언했는데” 삼성 ‘이것’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