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선거 D-7, 밀양 '3선 도전 vs 무소속'..함안 '신구 대결'
[KBS 창원] [앵커]
경남지역 유세 현장을 찾아가는 순서, 오늘은 밀양시와 함안군입니다.
3선 도전에 나선 현직 시장과 무소속 후보가 맞선 밀양시장 선거와, 30대 최연소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현직 군수가 신구 대결을 펼치고 있는 함안군수 선거 현장을, 황재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8개 시 가운데 제일 먼저 '소멸 위험지역'에 든 밀양시.
후보들의 인구 유입 해법은 무엇일까.
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박일호 후보는 나노 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 완성을 내세웠습니다.
[박일호/기호2/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 : "현재도 추진하고 있는 (나노)국가산단, 그리고 관광단지를 조속히 완공해서 밀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밀양시 행정국장 출신 무소속 김병태 후보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나노 폴리텍 대학 유치를 들었습니다.
[김병태/기호4/무소속 밀양시장 후보 : "저는 그와 다른 새로운 패턴으로, 새로운 인물에 새로운 시정을 만들어야만 우리 밀양시가 살아날 수 있고 인구가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남 최연소 단체장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이 맞붙은 함안군,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는 100만 대도시의 그린 스마트 배후도시 완성과 청년정책추진단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장종하/기호1/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함안에서) 만 19살에서 만 39살 사이 청년 인구가 많이 줄었습니다. 더이상 청년이 떠나가지 않는 지역을 위해서라도 젊은 단체장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는 민자 유치를 통한 종합병원 건립, 주거지 악취 해소를 위한 기금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조근제/기호2/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저는) 함안 구석구석을 모르는 곳이 없습니다. 함안을 잘 아는 제가 재선되어서 더 함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민선 7기까지 당선된 군수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법의 심판대에 섰던 함안군.
행정의 청렴도 회복도 과제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김대현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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