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로지, 90억원 투자유치..글로벌 시장 진출

정명진 2022. 5. 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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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로지는 최근 전략적 투자자인 미코를 필두로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크로스로드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 기업은행 등이 참여해 총 9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앱솔로지는 현장진단 기반의 체외 면역진단 기기의 강자이자 최근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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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앱솔로지는 최근 전략적 투자자인 미코를 필두로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크로스로드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 기업은행 등이 참여해 총 9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앱솔로지는 현장진단 기반의 체외 면역진단 기기의 강자이자 최근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여러 대형 벤처캐피탈로부터 118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미코는 코스닥 상장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을 보유한 미국의 나스닥 상장기업 트리니티사를 인수한 반도체 기업이다.

앱솔로지는 체외진단 제품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미코 그룹과 다양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앱솔로지는 오는 2024년 초 IPO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해 앱솔로지는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앱솔로지 조한상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현장진단용 앱솔 제품들과 초고감도 플랫폼 앱솔 HS의 FDA허가용 임상 및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료현장에서 정량 면역검사를 5분 이내, 혹은 초고감도 면역 검사를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하고 즉시 처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앱솔로지는 미코바이오메드, 트리니티사의 브라질 지사를 통해 ANVISA 인증을 착수해 남미 시장까지 본격 공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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