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은아, 'n번방 대응' 후속입법으로 의정대상 수상

'n번방 대응법' 공로 인정
방심위에 '국제협력' 추가.."해외 원정보 삭제"
허은아 "노력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제2회 국회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허 의원은 오늘(25일) 'n번방 대응 국제협력 강화법' 통과와 관련 예산 확보, 국정감사 지적 등 종합적인 정책 개선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습니다.

'n번방 대응 국제협력 강화법'은 디지털 성범죄물을 막기 위해 해외 사업자 또는 당국과 협력해 원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해당 업무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허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해 5월 통과시켰습니다.

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원 초부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번 시작한 일에는 반드시 마침표를 찍겠다는 등원 당시의 약속도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노태현 기자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