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선택K]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최우선 공약은?
[KBS 제주] [앵커]
KBS는 제주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앞서 네 차례에 걸쳐 제주도지사 후보 4명의 공약을 알아보고 외부 선거자문단을 통해 검증을 해봤는데요.
오늘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3명의 최우선 공약을 신익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3명에게 최우선 공약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경제 활력 회복을 내걸었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제가 원도심에서 오래 살았었기 때문에 이 지역의 활성화, 도시재생 이 부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듣고 아무래도 이 부분을 가장 먼저 챙겨야겠다."]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 청년 일자리 안정적 확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 저는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려고 하고요.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항공 연관 산업의 발전을."]
김우남 무소속 후보는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온전한 명예회복을 꼽았습니다.
[김우남/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대통령께서 제주의 1대 공약으로 했기 때문에 이 인식이 같을 때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구체적으로 김한규 후보는 제주 원도심의 빈집이나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고, 원도심을 워크투어리즘 성지로 활성화 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투입되는 재원은 용적률을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용적률 거래제'를 도입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관광청을 제주시 동부지역으로 유치하고 관련 산업 일자리를 확대해 청년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원은 정부 지원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우남 후보는 먼저 4·3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삭제된 가족관계 특례조항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4·3특별법 시행령과 대법원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박미나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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