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예람 특검' 특검검사보 3명 임명

기사내용 요약
유병두, 이태승, 송영은 변호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군 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자 방청석의 고 이예람 중사 아버지 이모씨가 퇴장하며 눈시울을 훔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유병두, 이태승, 손영은 변호사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특검검사보로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특별검사보 3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병두 특검보는 사법연수원 26기로, 1998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 형사 2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수원지검 안양지청 장등을 역임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이태승 특검보는 1997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 공안부장,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 검드 등을 지냈다.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당시 법무부 국가 공무과장으로, 대표 대리인을 맡은 경력도 있다.

송영은 특검보는 사법연수원 31기로, 2002년 부산지검 검사로 공직에 들어와 서울남부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동부지청 등에서 근무했다.

특검법에 따라 이예람 특검은 경력 7년 이상 변호사를 특검변호사로 최대 4명까지 대통령에 임명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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