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홧김에"..대낮에 동거男 흉기 살해한 50대女 체포

황예림 기자 2022. 5. 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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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A씨(52)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8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말다툼하다 홧김에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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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낮에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A씨(52)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8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7년 전부터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엔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말다툼하다 홧김에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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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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