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생들의 '선한 영향력'.. 그림전시·캠페인 통해 모은 난민 후원금 90만 원 기부

이태민 기자 2022. 5. 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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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고 '갤러리서포터즈' 학생들, 우크라 난민 후원금 90만 원 기부
우크라 상황 알리는 캠페인·전시 진행.. "재능 발휘 통한 관심·공감 형성 의미"
대전예고 '갤러리서포터즈' 소속 학생 29명이 최근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금 90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인식 캠페인과 그림 전시를 통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혁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왼쪽 4번째)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제공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캠페인과 그림 전시 등을 통해 모은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금 90만 원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에 기부했다.

대전예고 자율동아리 '갤러리서포터즈'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알리는 인식 캠페인과 그림 전시회를 진행, 지역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향후 월드비전과 함께 그림작품을 NFT(대체불가 토큰, Non-Fungible Token)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갤러리서포터즈 대표인 곽윤아 학생은 "현지 상황과 함께 후원금이 사용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들의 활동으로 모아진 후원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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