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2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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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20대 여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여성은 올해 3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사기 피해자 11명으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며 접근하거나, 검사를 사칭해 "성매매나 자금 세탁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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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20대 여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여성은 올해 3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사기 피해자 11명으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며 접근하거나, 검사를 사칭해 "성매매나 자금 세탁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현금을 수거한 뒤 한 건당 30여만 원씩, 모두 500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는 한편, 사기 조직의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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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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