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live] '로테이션 가동' 안익수 감독, "어쩔 수 없는 선택, 이한범은 6주 아웃"

정지훈 기자 2022. 5. 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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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자 속출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경기를 앞둔 안익수 감독은 "끊임없이 FC서울다운 축구를 완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좋은 스토리와 내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빡빡한 일정 속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어 로테이션을 선택한 안익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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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자 속출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FA컵 2022’ 4라운드(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안익수 감독은 “끊임없이 FC서울다운 축구를 완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좋은 스토리와 내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 제주는 지난 3월 19일 맞대결을 펼쳐 제주가 서울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당시 서울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제대로 된 스쿼드를 꾸릴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투혼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에 서울은 안방에서 제주를 상대로 복수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빡빡한 일정 속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어 로테이션을 선택한 안익수 감독이다.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서울은 조영욱을 비롯해 권성윤, 임민혁, 팔로세비치, 강성진, 조지훈, 고광민,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 양한빈을 선발로 투입한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은 어쩔 수없는 선택이다. 지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고 답했고, 젋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성진이, 태석이, 성윤이, 상훈이도 그렇고, 오산고에서 유망주로 불렸던 선수들이다.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서울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한범은 6주 정도 결장한다. 이유는 부상이다. 안 감독은 “이한범은 19세의 어린 나이다. 카타르 월드컵 일정 때문에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면서 무리가 생겼다. 이한범은 6주 정도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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