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F2022] "SKT표 메타버스 강점은 커뮤니케이션"

이기범 기자,윤지원 기자 2022. 5.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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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타버스 기업들은 각각 장점 갖고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SK텔레콤이 잘하는 분야다."

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대표이사 이백규) 미래포럼에 참석해 메타버스 생태계와 SK텔레콤 이프랜드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담당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게 통신사의 역할이자 미션"이라며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많은 분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상호작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와 새로운 형태의 인프라 비즈니스를 해보려 한다"고 이프랜드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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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 담당, 이프랜드 비전 발표
"통신사 강점 살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제공이 목표"
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담당 임원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메타버스 생태계...SKT 이프랜드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미래포럼은 뉴스통신 뉴스1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미디어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새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계기와 메타버스 시대 도래라는 디지털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정부 관련 주요인사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전문가,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좌표를 논의한다. 2022.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윤지원 기자 =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들은 각각 장점 갖고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SK텔레콤이 잘하는 분야다." 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대표이사 이백규) 미래포럼에 참석해 메타버스 생태계와 SK텔레콤 이프랜드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조 담당은 조 담당은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꼽으며 통신사 본연의 장점인 사람과 사람의 연결, 소통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조 담당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해보자는 관점으로 이프랜드 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부캐, 아바타를 갖고 다른 사람과 재미있는 소통을 하도록 도와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담당에 따르면 메타버스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아이덴티티(정체성)다. 가상 세계에서 또 다른 아이덴티티를 갖고 싶어하거나 자기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확장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다른 사람과 연결시켜주고 여기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해 줄 때 메타버스 서비스가 부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상시적 연결에 대한 기술이 발전하고, 디지털 수용도가 높은 세대가 주류로 떠오름에 따라 메타버스의 기폭제가 됐다는 게 조 담당의 분석이다. 조 담당은 '세컨드라이프', '싸이월드' 등 원조 메타버스들의 실패 원인으로 현실과 가상의 낮은 연결 빈도를 지적했다. 해당 서비스들이 PC 중심이었기 때문에 현실과 가상을 언제든지 오갈 수 없다는 한계가 컸다는 얘기다. 조 담당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게 통신사의 역할이자 미션"이라며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많은 분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상호작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와 새로운 형태의 인프라 비즈니스를 해보려 한다"고 이프랜드의 비전을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신규 기능으로 Δ게이미피케이션 도입 및 커뮤니티 기능 강화 Δ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랜드(공간) 제작 플랫폼 제공 Δ블록체인 기반 경제시스템 도입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SK플래닛 등 SK ICT 계열사와 함께 3분기 중 암호화폐를 발행해 SK ICT 서비스와 '이프랜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4분기에는 해당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상장해 이프랜드 내 NFT 민팅 및 NFT 마켓플레이스에 적용하고, 이와 연계한 서비스 및 서드파티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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