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vs전영인 최혜진vs오수현, LPGA 매치플레이 첫날부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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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가 25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민지는 직전 대회인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두면서 CME 글로브 레이스 1위, 평균타수 1위(68.89타), 상금순위 2위, 올해의 선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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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가 25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초반 사흘 동안 한 차례씩 맞붙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첫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 편성은 시드 1번의 이민지(호주)와 시드 64번 전영인(22)의 맞대결이다.
세계랭킹 1~3위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세계 4위인 이민지가 톱 랭커로 나선다. 세계랭킹이 아닌 초청 선수로 참가 기회를 얻은 전영인은 가장 낮은 시드 순번을 받았다.
이민지는 직전 대회인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두면서 CME 글로브 레이스 1위, 평균타수 1위(68.89타), 상금순위 2위, 올해의 선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전영인은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3번 컷 탈락했고, 1번은 1라운드 후 기권해서 한번도 상금을 손에 쥐지 못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매치플레이의 묘미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만한 시드 20번 최혜진(23)은 또 다른 교포 선수인 시드 45번 오수현(호주)과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고, 롯데 챔피언십 단독 3위 포함해 4번 톱10에 들었다. 오수현은 동일하게 8개 대회에 참가해 5번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했고, 혼다 LPGA 클래식 공동 21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근 두 대회에서는 연달아 컷 탈락했다.
< 조별리그 1라운드 한국 선수 출발시간(현지시각) >
오전8시--이정은6(시드9번) vs 모드-에이미 르블랑(56번)
오전8시30분--가비 로페스(25번) vs 최운정(40번)
오전8시40분--김아림(16번) vs 스테파니 메도우(49번)
오전9시--이민지(1번) vs 전영인(64번)
오전10시10분--최혜진(20번) vs 오수현(45번)
오전10시30분--파자리 아난나루칸(29번) vs 지은희(36번)
오전11시30분--유소연(18번) vs 재스민 수완나뿌라(47번)
낮12시20분--한나 그린(6번) vs 강혜지(59번)
낮12시30분--소피아 포포프(27번) vs 신지은(38번)
낮1시10분--김효주(3번) vs 앨리슨 코퍼즈(6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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