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첫 소행성 탐사 '아포피스' 무산

이진영 2022. 5. 25.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소행성 탐사 사업 '아포피스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통부는 내달 진행되는 2분기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대상에 아포피스 탐사 사업을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아포피스 탐사 사업은 2029년 4월 14일(한국시 기준) 약 3만1600km로 지구 가까이 접근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을 동행 비행하며 탐사하는 국내 독자 우주 프로젝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 1분기 예타에서 '추진 불가' 판정 받아

▲아포피스 탐사선 형상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첫 소행성 탐사 사업 '아포피스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통부는 내달 진행되는 2분기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대상에 아포피스 탐사 사업을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아포피스 탐사 사업은 2029년 4월 14일(한국시 기준) 약 3만1600km로 지구 가까이 접근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을 동행 비행하며 탐사하는 국내 독자 우주 프로젝트다.

과기부는 지난 4월 사업비 3800억원에 대한 1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나,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하고 2018년 마련한 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진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어 2분기에는 준비 부족으로 예타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렇게 되면 시기적으로 아오피스 소행성 탐사 사업을 진행이 불가능하다.

과기부 관계자는 "오포피스 소행성 탐사 계획은 무산됐지만 이를 대신해 하반기에 소행성을 포함한 우주탐사 계획을 강화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