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현산 대표이사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입건됐다.
하 대표이사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지난 1월11일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현대산업개발 하원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지난 1월11일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정아이파크 1·2단지(8개 동) 신축 현장에는 단지별로 3명씩 총 6명의 시공 품질관리자를 선임했으나 실질적으로는 1명이 도맡았고 5명은 공정관리 등 다른 업무를 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같은 현장 겸직 인사 발령이 아파트 현장 품질 부실관리로 이어져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1월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